코스피 1.76% 하락 마감, 유가·금리발 반도체 대형주 급락 지속
코스피가 6909.91로 1.76%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도 820.64로 1.95% 내렸으며, 시장 폭은 상승 938 하락 1411로 하락 우위다. 거래대금은 반도체가 34.1%로 전 세션보다 5.1%p 줄어든 반면 전자부품은 8.6%로 4.0%p 늘며 자금이 이동했다. 반도체 사슬은 간밤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동반 약세와 외국인·기관 순매도 여파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이 하락했고, 자동차·2차전지 사슬도 시장 전반 조정 속에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수출 계약, HD현대중공업은 SMR 투자 발표로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 상위 2종목(삼성전자 · SK하이닉스)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52.1%. 1년 전 24.7%에서 +27.4%p
함께 움직인 종목들
반도체 · 유가·금리발 조정
간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와 미 국채금리 급등에 마이크론, 인텔, SK하이닉스 ADR 등 미국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 여파가 이어지며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고, SK하이닉스(-2.21%), 삼성전자(-3.53%), 한미반도체(-8.70%), 주성엔지니어링(-5.43%)이 하락했다.
방산 · 수출 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6411억원 규모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네 번째 운용국을 확보하고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 진입 소식이 겹치며 1.31%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도 SMR·발전엔진 관련 약 1조원 투자 계획 발표에 5.62% 상승하며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조선 · 투자 확대
HD현대중공업이 울산조선소에 발전용 엔진·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시설 확충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노조 부분파업에도 5.62%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천무 수출 계약 소식에 힘입어 1.31% 상승했다.
자동차 · 지수 전반 조정
유가·금리 급등에 따른 코스피 전반 약세 속에 현대차(-1.67%), LG전자(-3.39%)가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는 유럽·중국 전기차 가성비 전략과 서울 로보택시 사업자 선정 소식에도 지수 조정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2차전지 · 업황 불확실성
미 국채금리·유가 급등에 따른 시장 전반 조정과 전기차 업황 불확실성이 겹치며 삼성SDI(-2.85%), LG에너지솔루션(-1.37%)이 동반 하락했다. 삼성SDI는 7분기 만의 흑자 전환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기관·외국인 순매도가 나왔다.